2017년 기윤실 이렇게 일하겠습니다. – 2017년 기윤실 사역안내서

2017년 기윤실 이렇게 일하겠습니다.
– 2017년 기윤실 사역안내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하 기윤실)은 지난 3월 7일(화) 회원 및 관심자 80여 명이 모여 총회를 개최했습니다. 기윤실은 지난 29년동안 교회와 시민사회의 가교 역할을 감당하며 정직한 그리스도인, 신뢰받는 교회, 정의롭고 평화로운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한 운동을 전개해왔습니다.

어느 때보다 어수선한 정국, 추락하는 정치인들의 신뢰만큼이나 교회와 목회자들의 신뢰 또한 추락하고 있습니다.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는 기독인들이 절실히 필요한 때입니다.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한 2017년, 곤두박질을 거듭하는 교회의 신뢰도를 보며 기윤실의 역할과 책임이 막중함을 느낍니다.

기윤실은 2015년부터 이어온 ‘양극화를 넘어 더불어 함께’라는 주제처럼 양극화 해소에 역량을 집중하여 운동을 전개할 것입니다. 올해는 종교개혁 500주년임과 동시에 기윤실 창립 30주년입니다. 올해 3월에 진행했던 한국교회의 신뢰도 여론조사 분석을 통해 한국사회와 교회를 향한 기독교윤리적인 실천적 대안들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한 2017년 주요사업은 의 논의과정을 거쳐 다음과 같이 확정했습니다.

① 자발적불편운동 : 교회와 성도가 자발적으로 불편한 삶을 추구하는 실천운동을 전개한다.
② 2017년 한국교회 사회적 신뢰도 여론조사 : 3년 주기로 실시되는 한국교회의 사회적 신뢰도에 대한 실증적 연구로서, 2015년 인구센서스 결과와의 비교를 통해 한국교회와 사회에 유의미한 조사결과를 제공한다.
③ 공명선거운동 – 19대 대통령선거 : 건전한 정치참여를 독려하고, 교계의 정치적 중립을 촉구하며, 기독교 내 일부세력의 그릇된 정치개입을 견제한다.
④ 부채해방프로젝트 : 고통당하는 이웃으로서 가계부채에 시달리는 채무자 지원 방안을 모색한다.

아울러, 기윤실은 2017년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식, 창립 30주년 기념사업 및 30주년 연구프로젝트 등의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입니다.

2017년 기윤실은 양극화를 넘어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꿈꿔 나갈 것입니다. 함께 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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