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기윤실은 이렇게 일하겠습니다.

기윤실은 올해도 정직한 그리스도인, 신뢰받는 교회, 정의롭고 평화로운 사회를 만드는데 힘쓰겠습니다.

기윤실은 지난 3년간 “양극화를 넘어 더불어 함께”라는 주제로 운동을 해왔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2018년부터는 “약자를 위한 정의, 모두를 위한 공동선”이란 주제로 운동을 보다 더 구체적이고 다양한 운동들을 해나가겠습니다.

2018년 주요사업은 아래와 같은 과정을 거쳐 결정되었습니다.

2018년 1월 8일부터 17일까지 회원설문조사를 통해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했습니다. 1월 8일에는 사무처 활동가들의 워크숍이 있었고, 1월 21일부터 22일까지 상임집행위원회와 활동가들의 공동 워크숍이 있었습니다. 정리된 의견을 1월 29일 이사회에서 총회 안건으로 상정했고 2월 12일 회원총회에서 최종 결정되었습니다.

그 결과 기윤실은 △ 자발적불편운동본부, △ 교회신뢰운동본부, △ 좋은사회운동본부, △ 바른가치운동본부, △ 청년운동본부 등 총 5개 운동본부에서 운동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 자발적불편운동본부에서는 그동안 꾸준히 진행해온 자발적불편운동을 더욱 집중해서 진행합니다. 작년부터 진행해온 ▲교회와 함께하는 자발적불편운동을 계속하고, 자발적불편운동 대중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자발적불편운동 대중캠페인을 진행합니다.

△교회신뢰운동본부에서는 교회와 사회 사이의 간극을 줄이기 위한 ▲세상읽기 뉴스레터를 발행하고 작년에 조사하여 발표한 한국교회 사회적 신뢰도 여론조사 결과를 재분석하여 운동이 될 수 있도록 하는 ▲한국교회 사회적 신뢰도 조사 다시보기, 그리고 교회의 재정문제를 다루는 ▲투명한 재정운동을 진행합니다.

△좋은사회운동본부에서는 양극화 해소를 위한 운동으로서 특별히 청년 채무자들을 지원하고 자립하도록 돕는 ▲부채해방운동을 진행하고, 6.13 지방선거를 맞아 ▲공명선거운동을 진행합니다. 기윤실이 놓칠 수 없는 주제인 반부패 이슈를 다루기 위한 ▲투명성 운동을 진행합니다.

△바른가치운동본부에서는 우리 사회의 다양한 이슈들을 연구하는 ▲바른가치TF를 진행하고, 이를 기독교적 가치로 해석하고 나누는 ▲바른가치 세미나를 진행합니다. 여기에서 다뤄진 내용들은 모두 소책자로 발간할 예정입니다.

△청년운동본부에서는 청년들이 관심 갖고 있는 이슈를 다루는 ▲청년포럼을 진행하고,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운동을 펼칠 수 있는 ▲청년TNA를 다시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이밖에도 사무처에서는 여러 기독시민단체들과 연대하여 그때 그때 발생하는 다양한 이슈에 대해서 발빠르게 대응하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기도와 후원 부탁드립니다.

*이글은 열매소식지 제263호에 실린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