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레터 51호   ::   2019.07.04(목)

 

“모든 인종이 하나가 되는” 아름다운 사랑과 평화의 하나님 나라! U2가 믿고 바라보는 장차 임할 나라에 대한 ‘종말론적’ 비전은, 세상의 ‘마지막’에 대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이 땅에 이루실 ‘시작’에 관한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신학자 몰트만은 기독교 종말론은 ‘희망학’이라고 말했다. 즉, ‘종말’은 마지막 때에 일어날 사건들에 대한 예언 또는 묵시를 넘어,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통해 이미 시작된 선취적 사건이며, 파멸과 소멸의 끝(finis)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에 대한 희망이며 목적(telos)이다.(본문 중)

윤영훈(성결대학교 신학부 교수, 『윤영훈의 명곡 묵상』 저자)

U2를 통해 보는 기독교 두 번째 글 보기

 

현재까지 인간이 발견한 식물은 35만 종 정도 된다. 이렇게 다양한 식물을 과학적 분류법으로 분류해보면 그 다양함 속에 아름다운 질서가 들어 있는 걸 알 수 있다. 즉, 식물에는 다양성과 통일성이 함께 있다. 풀이나 꽃, 나무 같은 각종 식물을 하나하나 관찰해 보면 그 안에 독특한 단순함, 대칭, 비례 등의 조화로운 아름다움이 존재한다. 삼위일체 하나님의 다양성과 통일성이 식물 안에서도 드러나는데 식물도 하나님의 창조물이니 당연한 말이다. 그 아름다움은 우리에게 즐거움을 주고 더 나아가 하나님을 찬양하게 한다.(본문 중)

성영은(서울대학교 화학생물공학부 교수)

 

오산학교의 한 줄기와 충남 홍성의 작은 마을이 만나서 세워진 학교가 풀무학교입니다. 한국전쟁을 치른 후 얼마 지나지 않은 1958년에 세워진 풀무학교는 우리 사회의 근간이 될 평민을 기르고자 했습니다. 오산학교가 나라를 구하고자 했다면, 풀무학교는 ‘나라는 되찾았으나 전쟁의 폐허 속에서 혼돈에 빠진 우리 사회를 일으킬 건전한 시민을 기르는 일’을 무엇보다 중요한 사명으로 삼았습니다.(본문 중)

정승관(꿈틀리인생학교 교장, 전 풀무농업고등기술학교 교장)

풀무학교가 걸어온 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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