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 당 자 : | 최주리 간사 (cemk@hanmail.net, 070-7019-3754) |
문서번호 : | 기윤실(보도)2022-0107-01 |
발 신 : | (사)기독교윤리실천운동 공동대표 |
수 신 : | 기독언론, 종교부, 사회부, 문화부 담당기자 귀하 |
제 목 : | 기윤실, <청년부채해방운동> 5년간의 사역보고서 발간 |
기윤실 <청년부채해방운동> 5년간의 사역보고서 발간
지난 2017년부터 청운교회가 후원금으로 총 1억원 기부해
고금리부채 및 저소득 청년 110여 명 재무상담 및 지원 병행
<청년센터WAY 재무상담소>에서 청년지원사업 지속할 예정
□ 기윤실은 2015년부터 양극화 해소를 위한 운동들을 전개해왔으며, 2020년에는 ‘기윤실 청년센터WAY’를 출범해 ‘청년재무상담소’에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의 재정관리 및 부채해결을 위한 전문재무상담사와의 재무/채무상담과 지원 제공
□ 청운교회(이필산 담임목사)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 매년 2천만원씩 총 1억원을 청년부채해방운동을 위해 후원하여, 이를 통해 5년간 110명여명 청년들이 재무상담과 재정지원을 받음
□ 이에 기윤실은 지난 5년간의 지원 및 상담 내역, 청년지원사업 참가자들의 후기를 담은 <기윤실 청년부채해방운동 사역보고서>를 발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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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사장 백종국, 공동대표 정병오, 정현구, 조성돈, 조주희 이하 기윤실)은 지난 5년간의 <청년부채해방운동> 사역을 종합한 보고서를 발간했다.
2015년부터 양극화 해소를 위한 운동들을 전개해 온 기윤실은, 2015년 4월, 청년부채문제의 심각성을 공유하는 7개 단체(교회개혁실천연대, 기독교윤리실천운동, 기독청년아카데미, 복음과상황, 청년연대은행 토닥, 청어람M, 희년함께)가 모여 <청춘희년운동본부>를 결성했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의 재정관리 및 부채해결을 위한 전문재무상담사와의 재무/채무상담과 재정지원을 제공했다. <청춘희년운동본부>의 청년부채해방운동은 2019년에 기윤실로 이관되어 현재 <기윤실 청년센터WAY>의 ‘청년재무상담소’로 이어지고 있다.
청년부채해방운동이 이어져오는 데에는 많은 이들의 헌신과 후원이 있었다. 2015년부터 현재까지 영화 <쿼바디스> 김재환 감독이 3천만원을, 높은뜻푸른교회 부설 ‘푸른나눔’이 2천만원을, 향상교회가 1천5백만원을, 청운교회가 1억원을 후원하는 등, 청년부채해방운동에 뜻을 같이 한 교회와 공동체들이 후원하였다. 특별히 청운교회는 2017년부터 2020년까지 5년간 매년 2천만원씩, 총 1억원을 후원하였고, 이에 기윤실은 지난 5년간 활동내역을 정리한 <기윤실 청년부채해방운동 청운교회 후원보고서>를 발간하였다.
청운교회의 후원을 통해 지난 5년간 110명의 청년들이 2~3회의 재무상담을 받았다. 이들의 부채 종류 중 개인신용대출이 58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학자금(42건), 카드론(21건)이 뒤를 이었다.
2021년 기윤실 청년재무상담소는 아래와 같이 진행되어 52명의 청년들의 재정고민에 함께 했으며 청운교회의 후원으로 인해 무료로 상담과 지원을 제공할 수 있었다.
□ 모집 대상 : 만 19세 ~ 39세 수도권 거주자 (2021년 1월 1일 기준)
□ 모집 기간 : 2021년 3월 3일 ~ 10월 30일까지
□ 총 61명 신청, 52명 상담진행, 무이자대출 2명(400만원), 도전지원금 24명(240만원), 생계지원금 16명(800만원) 지원함.
□ 지원 내용
– 재무상담 : 소득 및 지출 파악, 채무상환 및 저축계획, 소비예산 수립
– 채무상담 및 조정 : 고금리/다중부채, 워크아웃, 개인회생, 개인파산 등을 통한 채무비용 조정 및 현금흐름 개선
– 3회 상담을 성실하게 마친 청년들에게는 도전과 일상을 위한 소정의 지원 제공
지난 2021년 기윤실 청년재무상담소에 참여했던 한 청년은 “단순히 재무상담에 국한하기 보다는 전체적인 삶의 방향과 돈의 쓰임을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또한 “여러 가지로 변화의 시기인데 재무상담을 통해 나 혼자의 살림살이를 내가 주도하게 되어 복잡한 마음이 한결 정리되었다”며, “하루하루 살기보다 미래를 내다보며 살려는 마음가짐이 되었다”고 밝힌 청년도 있었다. 청년재무상담소의 한두섭 상담사는 “청년들과의 상담을 진행하면서 재무문제 외에도 삶의 방식과 진로문제, 주거 및 결혼, 건강 등 다양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같이 아파하며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고민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청년들에게 “하고 싶은 일, 꼭 해야 하는 일들은 현실이 어렵더라도 포기하지 않기를” 당부하고 싶다고 전했다.
비록 정부나 지자체의 프로그램에 비하면 규모는 작지만, 기윤실은 민간 차원에서도 인격적이고 총체적인 부채해방운동을 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자 노력했다. 앞으로도 기윤실은 청년들을 좀 더 세밀하게 돕기 위해 세운 “기윤실 청년센터WAY”의 사업으로 청년재무상담소를 이어감으로 청년부채해방운동을 지속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후원교회의 다변화와 유관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필요한 재정을 충당할 계획이며, 지역교회가 지역 청년들의 필요를 잘 파악하고 제대로 도울 수 있도록 청년재무상담소의 노하우를 전수할 계획이다. 청년재무상담소의 김서로 팀장은 “부모로부터 벗어나 홀로서기를 준비하는 세대인 청년들이, 부모의 충분한 지원이 없다고 하더라도 홀로서기를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든든한 안전망과 비빌 언덕이 되어주고자 한다”며, “이 길에 많은 이들이 함께 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 첨부 : <2021 기윤실 청년재무상담소> 웹자보 1부
<기윤실 청년부채해방운동 청운교회 후원보고서> 1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