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 당 자 : 김현아 사무처장 (cemk@hanmail.net, 02-794-6200)
문서번호 : 기윤실(보도)2025-0121-01
발 신 : (사)기독교윤리실천운동 이사장, 공동대표
수 신 : 기독언론, 종교부, 사회부, 문화부 담당기자 귀하
제 목 : [취재요청] 2025년 기윤실 회원총회 “환대하는 공동체, 함께 누리는 안녕” 개최 – 보도와 취재를 요청드립니다.

2025년 기윤실 회원총회,

“환대하는 공동체, 함께 누리는 안녕” 개최

 

□ (사)기독교윤리실천운동 2025년 회원총회 개최 (2025.2.10(월), 성락성결교회)

□ 2025년 새로운 표어로 “환대하는 공동체, 함께 누리는 안녕” 발표

□ 총회는 1부-만찬과 교제, 2부-예배와 기도회, 3부-사업 및 재정 보고와 결의, 임원개선 으로 구성

□ 특히 백종국 이사장(경상대 명예교수)이 사임하고, 신임 이사장에 지형은 목사(성락성결교회) 취임 예정

□ 공동대표에 조성돈 교수(실천신대), 조주희 목사(성암교회)가 사임하고 운동본부장으로 수고해 온 신동식 목사(빛과소금교회)와 이상민 변호사(법무법인 에셀)가 취임 예정

 

※ 당일 오셔서 많은 취재 부탁드립니다. (장소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일로10길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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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독교윤리실천운동(기윤실, 이사장 백종국)이 2025년 2월 10일(월) 오후 6시 30분, 정기 회원총회를 개최한다. 기윤실은 이번 총회에서 올해 표어로 정한 “환대하는 공동체, 함께 누리는 안녕”의 의미와 관련 신규 사업을 발표하고 새로운 임원을 선출할 계획이다.

 

총회의 1부에서는 기윤실 회원들과 임원들이 식사와 교제를 나누는 시간을 가지고, 2부에서는 예배와 기도 시간을 가진 후 3부에서 회원총회를 진행한다. 특히 기윤실 사무처는 “2부 예배와 기도회 시간에는 불의와 갈등, 혐오와 폭력으로 어지러운 이 시국에 대한 애통하는 마음과, 한국 교회가 이념과 선동에 흔들리지 않고 분별력을 가지며 정의와 선을 행하는 사회적 모범을 보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도하며, 어두운 시대 속 기윤실에 주신 소명에 대한 말씀을 나눌 예정”이라고 밝혔다.

 

총회 3부에서는 이사장 이취임식과 공동대표 등 임원개선의 순서를 가진다. 2017년 총회에서 취임해 8년 간 수고한 백종국 이사장(경상대 명예교수)이 사임하고, 지형은 목사(성락성결교회)가 신임 이사장으로 취임한다.

 

기윤실은 “한국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이 기꺼이 문을 열어 이 땅의 고아와 과부와 나그네, 가난한 자와 억눌린 자를 환대하고, 모두가 안녕하고 존엄한 일상을 누리는 따뜻한 사회를 되기를 바라며 올해 표어를 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 일시 : 2025년 2월 10일(월) 오후 6시 30분 ~ 9시 30분

□ 장소 : 성락성결교회 (서울 성동구 성수일로10길 33)

□ 주제(표어) : 환대하는 공동체, 함께 누리는 안녕

□ 순서 : 1부 – 만찬과 교제

2부 – 예배와 기도 (설교: 권수경 목사_기윤실 이사, 일원동교회 담임)

3부 – 총회

(안건: 2024년 사업 및 결산 보고, 2025년 사업계획 및 예산 승인, 임원 개선)

이사장 사임: 백종국(경상국립대 명예교수)

이사장 취임: 지형은(성락성결교회 담임목사)

공동대표 사임: 조성돈(실천신대 교수), 조주희(성암교회 담임목사)

공동대표 취임: 신동식(빛과소금교회 담임목사), 이상민(법무법인 에셀 변호사)

□ 문의 | 김현아 사무처장, 02-794-6200, cemk@hanmail.net

 

*첨부1 _ <2025년 기윤실 회원총회> 초대의 글

*첨부2 _ <2025년 기윤실 회원총회> 웹자보 1부 (끝)

 

회원총회 초대의 글

 

“안녕하세요?”라는 인사말을 하기가 무색할 만큼 한 치 앞이 보이지 않는 혼란의 시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난 달, 헌법을 준수하고 국민의 생명을 지켜야 할 대통령이 군대를 동원하여 시민들을 향해 총부리를 겨눈 사건은 자칫 수많은 목숨이 희생되고 국가가 큰 위험에 처할 수 있는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이토록 명백한 반헌법적 범죄로 인해 국회에서 탄핵된 대통령은 수사와 재판에 불응하며 지지자들을 선동하고 있고, 여당과 정부 책임자들은 자신의 기득권만을 지키기 위해 대통령의 불법을 옹호하며 정당한 법 절차를 방해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사한 것은 불법 비상계엄이 실패했다는 것입니다. 긴박했던 그날의 상황을 생각할 때, 그리고 치밀했던 비상계엄 계획의 전말이 드러나는 것을 볼 때, 하나님께서 악인들의 계략을 무력화시키고 이 땅의 시민들을 보호하셨음으로 인해 감사와 찬양을 드리게 됩니다. 비록 대통령 파면으로 가는 사법적 절차 등에 어려움이 많아 보이지만 하나님께서 이 과정을 통해 악한 세력의 실체를 드러내시며, 민주주의와 정의를 세우는 일에 참여한 시민들을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훈련시켜 가실 것이라 믿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어렵고 긴장된 상황 가운데서도 역사를 주관하시며 악한 자를 심판하시고 정의를 세워 가시는 하나님을 뜻을 실현하는 기독시민으로서의 삶을 성실하게 수행해야 할 것입니다. 그것은 당장은 대통령 파면과 사법적 정의가 이루어지도록 감시하고 진정한 민주주의에 대한 목소리를 높이는 것이어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여기에서만 머물러서는 안 되고 우리는 더 빨라지고 있는 기후위기, 더 첨예하게 대립하는 이념 갈등, 더 심각해지는 빈부격차와 양극화, 더 신뢰를 잃고 약화되고 있는 한국 교회의 현실을 붙들고 씨름해야 합니다.

 

이렇듯 많은 과제를 붙들고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은 2025년 회원 총회를 개최합니다. 우리가 계속해서 이 일을 행함은 우리에게 그 모든 문제를 해결할 어떤 능력이 있어서가 아니라, 우리의 연약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여전히 이 땅의 아픔과 눈물, 신음에 관심가지고 일하고 계시며, 이 일을 위해 땅에 버려져 밟힐 상황에 처한 한국 교회를 새롭게 하시고자 함을 알기 때문입니다. 이 모든 일에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 앞장서라고 부르시는 그 부르심에 응답하기 위함입니다.

 

사랑하는 기독교윤리실천운동 회원 여러분, 오십시오. 함께 모여 이 어두운 시대 가운데 하나님께서 빛을 비추어 주시길 기도하며, 연약한 우리에게 능력을 부어주시길 간구합시다. 올해 기윤실의 표어로 잡은 ‘환대’와 ‘안녕’의 의미를 나누며, 하나님께서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을 통해 한국 교회와 사회 가운데 주실 희망을 나누도록 합시다. 하나님은 이 자리에 우리와 함께 하실 것입니다.

 

2025년 1월, (사)기독교윤리실천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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