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 당 자 : 김현아 사무처장 (cemk@hanmail.net, 02-794-6200)
문서번호 : 2027KCK(보도)2026-0803-01
발 신 : 2027 카이퍼 컨퍼런스 한국대회 조직위원회
수 신 : 기독언론, 종교부, 사회부, 문화부 담당기자 귀하
제 목 : [보도] 미국 칼빈대학교 및 칼빈신학교, 2027카이퍼상 수상자로 손봉호 박사 선정

칼빈 대학교와 칼빈 신학교, 손봉호 박사를 2027년 카이퍼상 수상자로 선정

 

그랜드래피즈, 미시간 — 2027년 한국에서 열릴 예정인 카이퍼 컨퍼런스에서, 칼빈 대학교(Calvin University)와 칼빈 신학교(Calvin Theological Seminary)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기독 학자이자 지식인 중 한 명인 손봉호 박사를 특별히 기리려 한다. 손봉호 박사는 개혁 신학이 어떻게 사회의 모든 영역을 신실하게 변혁시켜갈 수 있는지 보여주는 것에 그의 평생을 바쳐왔으며, 이에 대한 인정으로서 손봉호 박사는 2027년 카이퍼상(Kuyper Prize for Excellence in Reformed Theology and Public Life)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손봉호 박사는 2027년 2월 25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숭실대학교에서 열리는 2027년 카이퍼 컨퍼런스에서 이 상을 수상하며, 시상식은 2월 26일 금요일 컨퍼런스 만찬 중에 진행될 예정이다.

1996년 제정된 카이퍼상은 네덜란드의 신학자이자 언론인, 교육자, 정치가였던 아브라함 카이퍼(Abraham Kuyper)의 비전을 구현하여 사회, 문화, 정치, 교육, 경제 및 그 밖의 공적 삶의 영역에서 신실한 기독교적 참여를 보여준 학자와 지역사회 리더들을 기리기 위해 제정되었다. 이 상과 컨퍼런스는 고(故) 리머 드 브리스(Rimmer de Vries)와 루스 드 브리스(Ruth de Vries) 부부의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아브라함 카이퍼의 신칼빈주의적 세계관을 대한민국에 소개하고 적용하는 데 있어 손봉호 박사만큼 큰 공헌을 한 인물은 드물다. 선구적인 철학자이자 기독교 윤리학자, 명예교수인 그는 수십년 동안 삶의 모든 영역이 하나님께 속하며 정의, 정직, 청지기 정신, 인간 존엄이라는 성경적 원리에 따라 이끌려야 함을 기독교인들이 이해하도록 돕는 데 헌신해왔다.

카이퍼의 ‘영역주권'(sphere sovereignty) 원리에서 영감을 받은 손봉호 박사는 기독교인들이 교회의 벽을 넘어 자신들의 신앙을 직접 살아내라고 끊임없이 도전해왔다. 그에게 학문은 곧바로 실천적 사회 참여의 토대가 되었다. 손봉호 박사의 사회 참여는 반부패 운동, 경제 정의, 시민의식 및 인도주의적 대의 증진과 같은 영역들을 아울렀고, 그는 또한 대한민국의 가장 영향력 있는 개신교 시민운동들을 다수 설립하는 데 기여하기도 했다. 교육, 저술, 공공 활동 및 사회 운동과 같은 학문과 실천을 아우르는 활동들을 통해, 그는 여러 세대의 지도자들을 길러내며 기독교적 신념과 공적 참여가 함께 가야 함을 몸소 보여주었다.

손봉호 박사에 대해, 칼빈 대학교 총장 그렉 엘징가(Greg Elzinga)는 다음과 같이 이야기한다.

“아브라함 카이퍼는 창조된 모든 세계의 ‘한 치의 땅’도 그리스도의 것이 아닌 것이 없음을 인식하라고 기독교인들에게 촉구했습니다. 손봉호 박사는 그의 전 생애에 걸쳐 이 부르심을 신실하게 살아냈습니다. 그의 학문은 교회를 굳건히 했고, 그의 리더십은 한국 사회를 섬겼으며, 성경적 정의와 진실성에 대한 그의 흔들림 없는 헌신은 여러 세대의 기독교 지도자들에게 영향을 미쳤습니다. 2027년 카이퍼상으로 그의 위대한 유산을 기릴 수 있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손봉호 박사는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10년, 서울대학교에서 20년간 사회철학, 시민윤리, 시민교육을 가르치며 훗날 교육자, 시민 리더, 목회자, 공직자로 성장한 학생들을 길러냈다. 학계를 넘어서도 그는 기독교 윤리, 인도주의적 구호, 경제 정의, 교육, 공적 책무성을 다루는 여러 단체에서 지도적 역할을 수행해왔다. 그의 영향력은 한국 기독교 사회윤리의 학술적 토대를 마련한 100편이 넘는 학술 논문과 수십 권의 저서를 통해서도 이어지고 있다.

칼빈 신학교 총장 줄리어스 메덴블릭(Julius Medenblik)은 말한다.

“손 박사는 깊은 신학적 신념이 신실한 공적 증인 의식과 만날 때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를 세상에 보여주었습니다. 그의 삶은 개혁주의 신학이 그저 공부하기만 하는 대상이 아니라 직접 살아내는 삶의 태도임을 일깨워줍니다. 겸손과 지혜, 용기로 기독교 윤리를 공적 삶에 접목함으로써, 그는 한국과 그 너머에서 신실한 기독교적 참여를 대변하는 가장 영향력 있는 목소리 중 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카이퍼상으로 그를 기리게 되어 큰 영광입니다.”

카이퍼상의 역대 수상자들에는 신실한 기독교적 참여를 통해 사회를 변화시킨 저명한 신학자, 철학자, 외교관, 교육자, 저술가, 국가 지도자들이 포함되어 있다. 손봉호 박사는 이제 그 유서 깊은 계보에 합류하게 되었다.

손봉호 박사가 설립하고 자문위원장으로 섬기고 있는 사단법인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의 정병오 상임대표는 손봉호 박사의 기여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한다.

“손봉호 박사님은 아브라함 카이퍼의 사상과 삶을 한국 교회에 소개했을 뿐 아니라 카이퍼의 영역주권 사상에 기반하여 한국 교회와 사회 가운데 하나님의 주권을 선포하는 실천에 앞장서 왔다. 그는 기독시민운동 단체인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을 창립하여 검소와 나눔을 통한 이웃 사랑, 자발적 불편을 통한 환경 보호, 정직하고 투명한 사회 만들기, 교회 갱신, 공명선거운동, 문화소비자운동에 앞장섰으며, 기독교 철학과 학문, 정치, 교육, 법률, 경영, 장애인 인권 운동의 산파 역할을 했다. 기독교철학회, 기독교세계관학술동역회, 희망정치연대, 좋은교사운동, 사교육걱정없는세상, 교육의 봄, 기독법률가회, 기독경영연구원, 밀알복지재단 등이 그의 영향과 지도 하에 설립되고 지금까지 한국 사회와 교회에 큰 기여를 해오고 있다. 이번 손봉호 박사님의 카이퍼상 수상은 손봉호 박사님의 이러한 삶과 활동에 대한 격려이면서 동시에 한국 사회와 교회 가운데 지난 40년간 진행되어온 실천에 대한 국제적인 인정이기도 하다. 손봉호 박사님의 카이퍼상 수상을 계기로 카이퍼 사상에 기반하여 한국 사회를 바꾸기 위해 수고해 온 기독 단체들의 활동이 세계와 소통하고 기여하며, 한 단계 더 성숙하는 계기가 되길 소망한다.”

반세기가 넘는 시간 동안 손봉호 박사는 복음이 말로만 선포되는 것이 아니라 신실한 섬김과 윤리적 리더십, 용기 있는 공적 참여를 통해 살아내는 것임을 보여주었다. 그의 생애는 “피조물의 모든 영역 중 그리스도께서 ‘내 것’이라 선포하지 않으신 한 치의 땅도 없다”는 아브라함 카이퍼의 신념을 현현하는 강력한 사례라 할 것이다.

 

2027 카이퍼 컨퍼런스 한국대회

□ 날짜 : 2027년 2월 25일(목)~27(토)

□ 장소 : 숭실대학교

□ 주관 : Calvin University · Calvin Theological Seminary · 기독교윤리실천운동 · 숭실대학교

□ 문의 : 카이퍼 컨퍼런스 한국대회 조직위원회 02-794-6200

 


 

카이퍼상에 대하여

‘개혁주의 신학과 공공 영역에서의 탁월함을 기리는 카이퍼상’은 학문, 리더십, 공공봉사 등을 통해 사회의 모든 영역에서의 신실한 기독교적 참여에 대한 개혁주의 전통의 비전을 구현한 개인들을 선별한다. 1996년 제정된 이 상은 전 세계에서 기독교 사상과 문화적 참여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온 지도자들을 기념해오고 있다.

칼빈 신학교와 칼빈 대학교에 대하여

1876년 이래로 칼빈 신학교와 칼빈 대학교는 만물을 새롭게 하시겠다는 그리스도의 약속을 비추는 등대로 서 있었다. 그랜드래피즈, 미시간에서 기독개혁교회(Christian Reformed Church) 지도자들에 의해 설립된 이 두 기관은 소박한 출발에서 시작하여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개혁주의 교육의 중심지로 성장했다.

칼빈 대학교는 신앙과 학문을 통합하여 학생들이 삶의 모든 영역에서 깊이 사고하고 정의롭게 행동하며 온전히 살아가도록 준비시키는 최고 수준의 기독교 고등교육 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칼빈 신학교는 전인적 교육을 선도하며 교회와 그 너머를 섬길 훈련된 목회자와 지도자들을 양성하는 기관으로 성장해왔다.

두 기관은 하나님의 사역에 대한 깊은 신앙과 헌신에 뿌리를 둔 150년의 유산을 소중히 공유하고 있다. 이 두 기관은 깨어진 세상 속에서 사랑과 소망의 증거로서 기능하며 하나님 나라의 영광을 위해 마음과 정신을 길러내기 위하여 헌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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