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족 교회 거부” 사랑누리교회의 ‘민주주의 실험’
기독교윤리실천운동 ‘교회 민주주의 성찰’ 좌담회
“당회 아닌 운영위서 의사결정…청년·여성 뜻 반영”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 13일 ‘교회 민주주의 성찰’을 주제로 좌담회를 열고 한국교회가 지향해야 할 교회 운영 방향을 모색했습니다.
발제자로 나선 사랑누리교회 김정태 목사는 “목사와 장로로 구성되는 당회 중심의 운영은 젊은 성도와 여성을 소외시킨다”며 “개별 교회 상황에 맞춰 교회 안 소통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민주주의적 교회 운영을 위한 방안도 논의된 가운데 참석자들은 성도의 합의로 제정된 교회 정관 도입, 재정 투명성 확보, 평신도 신앙 교육 등이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