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윤리실천운동(기윤실)은 창립 초기(1987년)부터 강조해온 정직, 검소, 절제, 나눔이라는 가치와 실천을 2011년부터 ‘자발적불편운동’으로 재구성하고 확장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시고 우리의 터로 허락하신 자연세계의 보존과 회복을 위한 실천 운동, 이웃 특히 약자들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정직과 배려, 나눔을 실천하는 운동을 계절별 캠페인과 워크숍, 강연과 수기 공모 등으로 펼치고 있습니다.
2024년 겨울캠페인은 “소비, 안부를 묻습니다”입니다. 소비가 점점 더 편리해지는 요즘, 그 소비와 연결된 사람과 생명들의 안녕을 살펴보며 안부를 묻습니다.
자발적불편운동의 슬로건은 “위대한 변화를 만드는 행복한 불편”입니다. 편리와 풍족의 시대에 살고 있지만, 기후위기와 자연파괴로 생명은 고통을 받고 권리와 편리는 일부에게 쏠려 있습니다. 기윤실 자발적불편운동은 자연과 생명을 위해 불편을 실천하고 이웃을 위해 편리를 양보하는 운동입니다. 위대한 변화를 만드는 행복한 불편 실천에 함께해주시기를 초청합니다.
2024년 자발적불편 겨울캠페인 (12~2월)
소비, 안부를 묻습니다.
감자 줄기를 들어올리면 감자들이 주렁주렁 딸려나오듯,
소비라는 단순한 행동은 여러 관계와 노동, 생명이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소비가 점점 더 편리해지는 요즘, 그 소비와 연결된 사람과 생명들은 안녕한가요?
나의 편리와 권리를 양보하며, 그들의 안부를 묻습니다. “안녕하신가요? 안녕을 바랍니다.”
“예루살렘아, 누가 너를 불쌍히 여기겠느냐? 누가 너를 생각하여 위로의 눈물을 흘리며, 누가 네 안부라도 물으려고 들러 보겠느냐?” _ 예레미야 15:5
- 과로로 사망한 택배 노동자 故정슬기 님의 주당 평균 노동 시간은 73시간이었습니다.
: 느린 배송 받기, 지역 상권 이용하기
- 국내 연간 일회용 플라스틱 소비량은 558억 개입니다. 1인당 1,312개 꼴입니다.
: 플라스틱 포장 안 하기, 필요한 만큼 사기
- 2022년 국내에서 499만 마리가 넘는 동물이 실험 대상이 됐습니다.
: 크루얼티 프리 사용하기, 동물실험 대안 알아보기
기윤실 www.cemk.org 02-794-6200 cemk@hanmail.net 윤동혁 간사
※기윤실 자발적불편운동 캠페인은 200여 곳의 교회와 전국기윤실협의회가 함께 참여하고 있습니다.
자발적불편운동 동참 신청서를 작성해주시면 캠페인 포스터 및 자료를 발송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