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 고신총회의 손현보 목사에 대한 입장 재정리 촉구를 위한 공동기자회견

“고신총회는 종교탄압 운운하지 말고, 손현보 목사 징계로 교회 명예 회복하라!”

지난 9월 8일, 고신 교단의 부산 세계로교회 손현보 목사가 대통령과 부산시교육감을 뽑는 선거에서 사전 선거운동을 한 혐의를 받아 구속 수감되었습니다. 이에 고신총회는 총회장 명의의 성명서를 내며 ‘고신교회 전체에 대한 정치적 탄압’으로 규정하고 손현보 목사 비호에 나섰습니다.

또한, 고신총회는 이번 75회 총회에서 3개 노회가 올린 손현보 목사의 그동안의 정치적 행보에 대한 입장을 정리해달라는 헌의안을 파기하려는 시도로 많은 질타를 받기도 하였습니다. 고신총회는 특정 목회자의 정치적 일탈 행위를 옹호하는 것을 멈추고, 교단의 진정한 역할과 사회적 책임을 되돌아봐야 할 것입니다.

이에 교회개혁실천연대와 (사)기독교윤리실천운동, 건강한교회와 사회포럼 세 기독시민단체는 아래와 같이 공동기자회견을 열어 고신총회의 손현보 목사에 대한 입장을 재정리하고 명확한 징계를 통해 한국교회의 사회적 신뢰를 회복하고 복음의 본질을 위한 회개와 자성을 촉구하고자 합니다.

– 일시 : 2025년 9월 23일(화) 오후 1시 30분

– 장소 : 천안 고려신학대학원(제 75회 고신총회 장소) 앞
– 발언 :

기숙영 사무국장(교회개혁실천연대)
김정태 목사(교회개혁실천연대 집행위원)
김현아 사무처장((사)기독교윤리실천운동)
이박행 목사(건강한교회와사회포럼)

– 공동주관 : 교회개혁실천연대, (사)기독교윤리실천운동, 건강한교회와사회포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