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현보 목사 설교에 대한
신대원 교수회 보고서 채택 촉구 공동 기자회견 (9/15)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해야 할 설교 강단을 정치 선동의 장으로 변질시킨 손현보 목사의 설교에 대한 교단의 신학적 입장을 묻는 3개 노회(서울중부노회, 충청서부노회, 전라노회)의 헌의안이 지난해 제75회 고신 총회에 제출되었습니다. 이에 고신 총회는 이 문제를 고려신학대학원 교수회가 1년 동안 연구한 후 제76회 총회에 보고하는 것으로 결정한 바 있습니다.
고려신학대학원 교수회는 문제가 된 손현보 목사의 설교 4편에 대해 지난 1년 간 고신 신학과 신앙고백에 근거하여 면밀하게 검토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내렸습니다.
“손현보 목사의 네 편 설교는 내용, 방식, 목적 전반에 걸쳐 고신 총회가 채택한 신앙고백 문서의 설교 이해와 구조적으로 충돌한다. 손목사의 네 편의 설교에서 성경은 설교의 중심이 아니라 정치적 판단을 보조하는 수단 정도로 사용되고, 성경의 올바른 해석의 기초 가운데 적용이 이루어지지 않으며, 설교의 목적은 회심과 성화와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게 함이 아니라 정치적 각성과 행동 촉구에 놓여 있다. 그러므로 서울중부노회, 전라노회, 충청서부노회에서 문제를 제기한 것과 같이 손현보 목사의 네 편의 설교는 정치적 도구로 사용될 수 있다고 하는 우려를 자아낸다. 고신 교회의 목사들은 강단이 정치적 목적에 종속될 수 있음을 경계하고, 교회 헌법과 그 정신에 어긋나지 않도록 설교해야 한다.”
하지만 교단 일부에서는 이 보고서에 대해 교수들이 목회 현장을 몰라서 하는 이야기라고 폄훼하거나 이 보고서를 쓴 교수를 찾아내 사상검증을 하겠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번 총회에서 이 보고서가 채택되지 못하게 하겠다며 교단 모든 목사와 장로에게 우편물을 발송하는 등 선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에 지난 해부터 손현보 목사의 설교 강단 훼손 문제를 주목하고 이에 대한 문제 제기를 하고 그 처리 과정을 함께 해온 ‘고신을 사랑하는 성도들의 모임’과 ‘교회개혁실천연대’,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은 교수회의 보고서가 고신 교단은 물론이고 한국 교회 전체 강단과 설교가 지켜야 할 원칙과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 신학적 성찰의 결과물임을 깊이 존중하며, 이번 총회에서 이 보고서가 반드시 채택되어야 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아래와 같이 개최하고자 합니다.
- 일시: 2026년 9월 15일(화) 오후 2시
- 장소: 고려신학대학원 강당 출입문 앞 <충남 천안시 동남구 충절로 535-31(삼룡동)>
- 발언
– 김태열 장로 (고신을 사랑하는 성도들의 모임)
– 기숙영 국장 (교회개혁실천연대)
– 윤동혁 간사 (기독교윤리실천운동) - 주최: 고신을 사랑하는 성도들의 모임, 교회개혁실천연대, 기독교윤리실천운동
- 문의: 김승무(010-4815-0353), 기숙영(010-5277-4372), 김현아(010-7900-8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