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레터 41호   ::   2019.04.25(목)

 

지상의 심판권을 가진 사람들이 이웃에 대하여 거짓 증거하는 유형에는 세 가지가 있습니다. (중략) 셋째는, 사법 권력으로 지상의 심판권을 행사하는 사람들이 자기의 개인적인 이익을 위하여 당당한 사법권 행사를 하지 않고 정치적 권력, 경제적 권력, 언론 권력의 눈치를 보는 간신 노릇을 하면서 가해자를 숨겨주고 피해자를 농락하는 ‘심판권의 왜곡(歪曲)’입니다. 이것은 최근 장자연, 버닝썬, 김학의 사태에서 나타나는 ‘유권무죄(有權無罪), 무권유죄’의 양상입니다.(본문 중)

이병주(변호사, 기독법률가회)

제9계명과 사법권력 남용 글 보기

 

어느 때부터인지 우리나라의 봄을 상징하는 꽃은 개나리도 진달래도 아닌 벚꽃이 되어버렸다. 2012년 발표된 어쿠스틱 밴드 <버스커 버스커>의 “벚꽃엔딩”은 해마다 봄이 되면 어김없이 차트에 재등장한다. 한 시절의 유행가를 넘어 그야말로 ‘국민 봄노래’가 된 것이다.(본문 중)

윤영훈(성결대학교 신학부 교수)

4월에 다시 부르는 봄의 노래들 글 보기

 

‘생명’은 성경의 중요한 주제이며 동시에 현대 과학의 중요한 연구 주제이다. 그런데 기독교와 현대 과학이 생명과 관련된 이슈에서 사사건건 부딪히고 있다. 생명의 기원, 특히 인간의 기원에 대해서는 말할 것도 없고, 낙태, 난자를 이용한 연구, DNA의 유전자 조작, 동성애, 존엄사나 생명 연장 문제 등이 그 예들이다. 과학은 기독교가 구시대의 유물인 성경에 갇혀서 매번 생명에 관한 연구를 방해한다고 불평하고, 기독교는 과학이 생명 윤리의 선을 넘어서 종교의 영역을 침범한다고 성토한다. 신자들은 생명의 문제에서 기독교와 과학의 이러한 충돌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본문 중)

성영은(서울대학교 화학생물공학부 교수)

‘생명이란 무엇인가?’ 글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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