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레터 47호 :: 2019.06.07(금)
올봄 극장가(街)는 또다시 어벤져스 열풍으로 뜨겁다. 이 영화는 마블(Marvel) 엔터테인먼트사(社)가 제작하는 시리즈 영화로 현대과학이 밝힌 넓고 넓은 우주를 배경으로 각종 히어로와 외계인을 등장시킨다. 여기에 양자역학, 핵에너지, 생명공학 등 각종 과학 지식을 가미해 현대인들의 호기심을 극대화시킨다. 공상과학영화 같지만 사실은 신적 존재나 선과 악 등 과학을 넘어서는 주제를 다루고 있다. (중략) 과거부터 ET, 스타워즈, 에일리언, 맨인블랙 등 지구를 넘어서는 외계인을 소재로 하는 많은 영화들이 대중의 인기를 누렸다.(본문 중)
성영은(서울대학교 화학생물공학부 교수)
성부, 성자, 성령 하나님은 서로를 갈망하고, 서로에게 열려 있으며, 함께 활동하십니다. 삼위일체 안에 내재한 공동의 선은 세상을 창조하시고 신적 경륜으로 주관하시는 공동 활동을 통해 일관되고 다채롭게 펼쳐집니다. 하나님은 존재와 속성이 일치하시고, 내재적 공동선과 경륜적 공동선도 일치하시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기독교의 공동선은 이처럼 성부-성자-성령의 삼중 관계가 하나님-나-이웃의 삼중 관계에 반영(reflection)이 되는 방식으로 구현됩니다.(본문 중)
송용원(은혜와선물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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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현시대를 “대홍수”의 시대라고 진단한다. (중략) 홍수의 정체는 바로 탈기독교 시대를 가져온 세속주의다. 세속주의는 가정과 공동체를 파괴하고 전통적인 가치관을 붕괴시켰다. 따라서 이제는 이 세속주의와 싸우는 것은 무의미하다. (중략) 정치적 협력이나 사회 운동을 통해 세속주의와 맞서려는 태도는 잘못된 진단에서 나온 태도다. 오히려 일찌감치 싸움을 포기하고 우리만의 진지를 구축하는 것이 홍수에서 살아남는 길이다. 저자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세속주의에 맞서지 말고 피하라고 충고한다.(본문 중)
최경환(인문학&신학연구소 에라스무스)
『베네딕트 옵션』서평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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