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레터 57호   ::   2019.08.16(금)

 

켈러에 의하면, “사회 정의와 복음에 관한 달라스 선언”이 궁극적으로 하는 일은, i) 사회 정의와 복음의 분리이며, ii) 한걸음 더 나아가 이렇게 분리된 복음이 사회 정의보다 더 중요하다고 선언하는 것입니다. 켈러가 이에 동의할 수 없는 까닭은, 그에게는 ‘복음을 믿는다’는 말과 ‘사회 정의를 위해서 일한다’는 말이 동의어이기 때문입니다. 즉 복음을 믿으면 정의를 위해서 일하게 되며 정의를 위해서 일하지 않는 것은, 켈러에게는, 복음을 믿지 않는 것과 같습니다.(본문 중)

김상일(보스턴대학교, 실천신학 박사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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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전문가들은 이런 변화에 맞추어 설교해야 한다고 가르칩니다. 지금껏 듣고 수용하기만 하던 청중이 이제는 권위를 가진 판단자가 되었으므로 청중이 적극 참여하는 설교를 하라고 주문합니다. 또 절대적인 진리라도 이전처럼 일방적으로 선포하기보다는 차분하게 설득하는 방식으로 해야 사람들이 권위에 대한 반감 없이 말씀을 받아들일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설득하는 방법 가운데 가장 효과가 있는 것으로 이야기 중심의 설교를 적극 권장합니다.(본문 중)

권수경(고려신학대학원 초빙교수)

하나님은 세상을 어찌 보면 가차 없는 법칙과 엄중한 질서를 가지고 일관되게 만드셨습니다. (중략) 이러한 성질과 법칙은 어떤 특정한 창조물의 요구에만 편향되게 치우쳐서는 곤란할 것입니다. 모든 사람에게 공동의 은혜로 주어지는 똑같은 조건이 되지 않으면 공동의 좋은 공간이 될 수 없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C. S. 루이스는 인간의 자유와 책임과 윤리는, 중립적이고 외부적인 물질로 구성된, 그래서 어떤 면에서는 무정할 수 있는 공동의 공간과 시간이 없이는 성립될 수 없다고 갈파했습니다.(본문 중)

송용원(은혜와선물교회 목사)

 

요즘 아침부터 저녁까지 적어도 한번은 ‘한일 관계 뉴스’를 듣거나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실제로 ‘한국인’이 생각하는 ‘일본’, ‘일본인’이 생각하는 ‘한국’은 어떨까요? 한국인과 일본인 상호 인식 차이를 통계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상당히 흥미로운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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