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레터 58호  ::  2019.08.22(목)

 

전능은 만능과 구분할 필요가 있습니다. (중략) 성서를 보면 아버지 하나님의 힘은 병자를 치유하며 약한 자의 친구가 되어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통해 드러납니다.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힘은 자신을 종의 형체로 비워 십자가의 죽음으로 내어주는, 연약하게 될 수 있는 힘으로 나타납니다. (중략) 보통 전능이라고 하면 제멋대로 하는 폭력적 힘을 생각하기 쉬운데, 성서가 말하는 하나님의 전능은 다른 이로 하여금 힘을 내게 하는 힘입니다. 곧 사랑의 힘이며 약하게 됨으로써 약한 자를 일으켜 세우는 힘입니다.(본문 중)

박영식(서울신학대학교 교수, 조직신학)

 

 

U2는 미디어와 자본주의가 어떻게 사람들의 생활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또한 탐욕과 이기심이 사회와 문화에 얼마나 깊이 파고들어 일상화되었는지를 자신의 음악과 공연에 복제된 이미지를 통해 보여주려 했다. 그런 현대 사회를 U2는 “Zooropa”라는 가상 사회로 명명하고, 문명화된 바벨론 “Zooropa”의 세계관을 담아냈다. U2가 그려낸 그 도시는 “희망 대신 상업주의가, 평화 대신 맹신이, 생명 대신 무감각이, 진리 대신 불확실성이, 공동체 대신 익명성이” 지배하는 신 없는 디스토피아이다.(본문 중)

윤영훈(성결대학교 신학부 교수, 『윤영훈의 명곡 묵상』 저자)

‘영적’의 반대말은 ‘세속적’이 아니라, 불합리한, 불법적, 비양심적, 비상식적인 것이다. 마땅히 해야 할 것을 하지 않는 것이 비영적이고 비합리적이다. 논문을 쓸 때 표절하는 것이 비영적이요, 교회를 지을 때 건축법을 어기는 것이 비영적이며, 목사 안수를 받을 때 편법으로 받는 것이 비영적이며, 교회 헌법을 어기고 세습하는 것이 비영적이다.(본문 중)

옥성득(UCLA 한국기독교학 교수)

 

 

[목회&데이터]위기의 크리스천 대학생

“네? 대학생 기독인 비율이 5%라고요?”

교회 내에서 청년·청소년의 기독인 비율 또는 복음화율이 5% 미만이라고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 말이 사실일까요? 영상을 보시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기독 청년에 대한 여러가지 통계 결과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목회데이터연구소 <주간리포트>영상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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