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레터 69호  ::  2019.11.07(목)

 

구제역과 조류독감 때처럼, 발생 즉시 주변 농장의 건강한 돼지들까지 ‘예방적 살처분’이란 명목으로 마구잡이식으로 살처분하지는 않았는지 걱정된다. 일시에 처리해야 하는 상황일지라도, 정해진 지침을 따라 고통을 최소화하며 처리하는 것은 생명에 대한 기본적 예의다. 하나님께 ‘생육하고 번성’할 복을 허락받은 이들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이기도 하다.(본문 중)

유미호(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 센터장)

기독교 역사를 살펴보면 그리스도인들은 죽음을 늘 묵상했을 뿐 아니라 죽음을 앞둔 이들을 헌신적으로 돌보면서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을 믿는 신앙을 삶으로 실천했다. 그들은 죽음을 맞이하며 영성(靈性)이 더 깊어져 가는 임종자들을 보며 그들로부터 배우기를 힘썼는데, 이는 죽음에 가까워질수록 인간의 영혼이 하나님께 점점 더 가까이 다가간다고 확신했기 때문이다.(본문 중)

곽혜원(21세기교회와신학포럼)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에 그의 아들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은즉 화목하게 된 자로서는 더욱 그의 살아나심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을 것이니라”(롬5:10). 바울은 이 구원과 화해의 복음 중심을 구속 또는 대속의 관점에서 설명한다. 즉 예수 그리스도가 모든 인간의 죄를 대신해서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써 우리가 하나님의 의를 힘입어 의롭게 되었다는 것이다.(본문 중)

윤철호(장로회신학대학교 교수, 조직신학)

 

📊[목회&데이터]전광훈 목사에 대한 개신교인 평가 외

극우 집회에서 온갖 막말과 허언을 쏟아놓는 전광훈 목사. 그는 집회에서 “1000만명의 기독교인이 자신의 뜻을 지지한다”고 말합니다. 그 말이 사실일까요? 개신교인은 전광훈 목사를 어떻게 바라볼까요? 그리고 ‘보수’성향의 개신교인은 전광훈 목사를 얼마나 지지할까요? 전광훈 목사와 극우 개신교에 관한 통계를 준비했습니다. 이 외에도 최근 언론에 보도된 통계자료들을 함께 다루었습니다. 유익한 정보가 많으니 지인에게 널리 공유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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