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레터 79호  ::  2020.01.16(목)

 

 

<타다>는 소비자 입장에서 보면 그냥 큰 택시다. (중략) 그런데 법적으로 <타다>는 내가 빌린 렌터카이고, 차를 운전하는 사람은 렌터카에 딸려 오는 운전사다. 원래 렌터카로는 택시 영업을 할 수 없고, 렌터카 회사에서 차를 빌릴 때는 차만 빌려야지 운전사를 함께 빌릴 수는 없다. 그런데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에는 11~15인승 승합차를 빌릴 때는 운전사도 빌릴 수 있다는 예외 조항이 있다. 이 예외 조항에 따라 <타다>의 운전사가 함께 오는 것이다. 그러니까 <타다>는 소비자와 렌트 회사, 운전사를 연결해서 사실상 택시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본문 중)

손화철(한동대학교 글로벌리더십학부 교수, 기술철학)

필자는 안락사가 존엄한 죽음이 아니라고 단언하는 바이다. 존엄사 및 존엄한 죽음은, 명백한 살인 행위이자 자살 방조인 안락사와는 그 의도와 목적에 있어서 전혀 다른 것이다. 존엄한 죽음은 우리가 장구한 인생을 아름답게 마무리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마지막 인생 과제인데, 이 글에서는 존엄한 죽음을 맞이하기 위해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몇 가지 원칙을 생각해 보고자 한다.(본문 중)

곽혜원(21세기교회와신학포럼)

사람들은 1월 1일에 유독 큰 의미를 부여한다. 무엇보다도, 새롭게 출발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사람들은 역사 초기부터 세월을 계수하는 법을 발견하고 사용한 듯하다. 창세기 5장을 보면 초기 우리 조상들이 이 세상에서 몇 년을 살았는지 나이를 세면서 살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들은 어떻게 날짜를 정하고 계수하였을까?(본문 중)

성영은(서울대학교 화학생물공학부 교수)

제목부터 놀랍네요. 50년 뒤면, 국민 2명 중 1명이 노인이라니요… 그만큼 고령화 및 인구감소의 진행속도가 빨라진다는 말입니다. 30년 전인 1990년에 5%에 불과했던 ‘고령 인구(65세 이상)’가 30년 후인 2050년에는 40%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반대로 ‘유소년 인구(14세 이하)’는 1990년에는 26%였지만, 2050년에는 9%로 감소할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면 그 이후에는 어떨까요? 그리고 교회의 연령 변화는 어떨까요? 그리고 교회는 이런 미래 사회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 이에 관한 각종 통계자료를 목회데이터연구소에서 준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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