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윤실 ‘2023 개신교 신뢰도 여론조사’ 결과 발표회

2월 16일 오전 10시,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4층 1연수실

 

[뉴스앤조이-김은석 간사] 기독교윤리실천운동(기윤실)이 ‘2023 한국교회의 사회적 신뢰도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여론조사 전문 기관 지앤컴리서치에 의뢰한 이번 온라인 조사는, 1월 11~15일 전국 성인 남여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기윤실에 따르면, 이번 조사에서 ‘한국교회를 신뢰한다’는 응답 비율은 21%였다. 이는 2022년 4월 사귐과섬김 코디연구소와 <국민일보>가 의뢰해 지앤컴리서치가 실시한 조사 결과(18.1%) 대비 3%가량 오른 수치다. 그러나 2020년 실시한 기윤실의 6차 조사와 비교하면 10.8%가 떨어졌다.

가장 신뢰하는 종교는 가톨릭(21.4%), 개신교(16.5%), 불교(15.7%) 순이었다. 한국교회가 교회 밖 비판을 수용할 준비가 돼 있느냐는 질문에는 80%가 ‘준비되지 않았다’고 답했다. 이밖에도 교회와 목회자의 정치적 참여, 기독교인의 정치 집회 참여, 정치인 초청 기도회 등에 관한 의견을 물었다.

여론조사 결과 발표회는 2월 16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4층 1연수실에서 열린다. 이번 조사에 책임연구원으로 참여한 정재영 교수(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가 분석 발제자로, 김진양 부대표(지앤컴리서치)와 신하영 교수(세명대)가 주제 발제자로 나선다.

기윤실이 2008년부터 3년마다 실시해 온 ‘한국교회의 사회적 신뢰도 여론조사’는 이번이 7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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