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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

일에 치이고 사람에 받혀 한숨 쉴 때면 저도 모르게 ‘강아지 꼬순내’ 영상 같은 걸 찾아보곤 합니다. 세상 물정 모르는 강아지들의 무해한 모습을 보면 절로 미소가 떠오릅니다. 어느덧 ‘세상은 심각하지만은 않구나’ 싶고, 내면의 압력은 스르르 풀립니다. 삶의 목적은 결국 심각한 고민이 아니라 소소한 행복에 있는 게 아닐까요.
6월의 WAYVE에서는 에디터들의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보장해주는 ‘최애 콘텐츠’들을 담았습니다. 매번 무거운 얘기만 할 수는 없는 법이니까요. 소소하지만 유해하지 않습니다. 건강하고, 울컥하고, 따뜻합니다. 여러분들의 자투리 시간에 소소하지만 확실하게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 제르 드림

 

WAYVE 에디터들은 요즘 뭐 볼까?_취향털이 콘텐츠.zip

🔷편집_냉이(기윤실 홍천행 간사)
거창한 의미 부여는 잠시 내려놓고, 이번 리뷰 파도타기는 에디터들의 가벼운 취향 털이로 찾아왔습니다. 냉이, 시온, 조약돌 세 에디터가 요즘 가장 즐겨보는 최애 콘텐츠들을 하나의 폴더로 압축했습니다. 피곤한 일상 속 소소하게 즐길 거리가 필요하다면 저희가 진심으로 추천하는 이 압축 파일을 열어보세요!

에디터 소개

🥬냉이건강한 삶에 관심이 있어요. 각종 의학/운동 정보 유튜브 채널을 보고 ‘이것이 그러한가 하여 날마다 상고’하는 것을 소소한 즐거움으로 여깁니다.

☀️시온바쁘게 돌아가는 일상 속에서도 감사함을 느끼고 싶습니다. F에서 T로 바뀌었지만 그 조차도 즐기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조약돌일과 생활 사이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올해 목표는 ‘싫어하는 것 최대한 많이 해보며 나도 몰랐던 나 찾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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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이: 유튜브 ‘이촌동요가원’의 <이촌동 복압운동>

 

🥬냉이의 한 줄 평: 무너진 코어는 물론, 어지러운 마음까지 단단하게 잡아주는 마법의 호흡법!

🥬이런 분들께 추천해요: 하루 종일 책상 앞에서 굽은 등으로 일하는 분, 머리가 복잡해 가만히 앉아있는 명상은 오히려 힘겨운 분, 그리고 몸과 마음의 중심을 동시에 튼튼하게 세우고 싶은 모든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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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온: 이숨 작가의 <4컷 인스타툰> @2soom_toon

 

☀️시온의 한 줄 평: 익숙한 일상을 새로운 시선으로, 짧지만 오래 마음에 남는 4컷 인스타툰.

☀️이런 분들께 추천해요출퇴근길 1~2분 동안 작은 위로를 얻고 싶은 분, 공감과 위로가 담긴 이야기를 좋아하는 분, 세상을 조금 더 다정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싶은 분, SNS에서 자극보다 따뜻함을 찾고 있는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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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약돌 : 유튜브 ‘스브스뉴스’의 <우리 사이엔 편지가 있다>

 

🪨조약돌의 한 줄 평: 누군가를 향한 사랑의 마음을 당장이라도 편지로 보내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하는 콘텐츠.

🪨이런 분들께 추천해요전하고 싶은 마음은 많지만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는 분, 편지나 기록, 에세이를 좋아하는 분, 다정한 사랑 이야기로 위로받고 싶은 분, “언젠가 꼭 편지를 써야지” 하고 미뤄둔 사람이 있는 분들!

조금 새로운 대화 실험을 시도합니다. AI를 활용해 청년들이 겪고 있는 고민을 가상의 사연으로 재구성해 보았습니다. 광장과 교회 사이에서 마음이 복잡한 모든 써퍼님들에게 건네는 다정한 응원입니다.

📬이번 호 고민 :  광장의 열정과 교회의 냉소 사이

 

사회의 공의와 정의를 바로 세우는 일에 부르심이 있다고 믿는 30대 초반 써퍼입니다. 최근 선관위의 투표용지 사태를 보며, 민주주의의 가장 기본인 선거 시스템마저 무능과 부실로 무너지는 현실에 큰 위기감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이 땅의 부정과 어둠을 몰아내고 공의를 세워달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거리에 나가 뜨겁게 기도하고 예배했습니다.

하지만 교회로 돌아오면 마음이 참 씁쓸합니다. 제 또래 청년부 지체들은 사회의 이런 중대한 위기에는 아무 관심도 없고, 그저 개인의 취업, 연애, 소소한 일상 이야기만 나눌 뿐입니다. 심지어 거리에 나간 저를 향해 정치 과몰입이라며 차가운 눈총을 보내기도 합니다. 성경의 예언자들은 불의한 시대를 향해 목소리를 높였고, 악을 미워하고 대적하라고 하셨는데, 왜 교회는 이토록 무감각하고 냉소적일까요? 교회 안에서 고립되는 것 같아 외롭고 괴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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