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레터 37호 :: 2018.03.28(목)
나와 내 이웃이 출퇴근길 자동차를 몰 때마다, 구입한 물건을 택배로 배달시킬 때마다, 컴퓨터로 일을 하거나 휴대폰으로 기사검색을 할 때마다, 우리는 미세먼지의 피해자이자 가해자다. SUV 경유차 배출가스는 미세먼지는 물론 여러 발암물질을 포함하고 있는데, 키가 작아 지면에 더 가깝게 있는 아이들의 얼굴을 직접 겨냥한다. 미세먼지를 다량 배출하는 소형 경유 택배차량은 사람이 거주하는 도심 골목골목을 누비며 미세먼지를 내뿜고 있다.(본문 중)
트럼프 대통령은 이스라엘에서 분란을 일으키는 동시에 아시아에서는 평화를 진전시켰다. 나름의 이해관계와 전략이 있을 뿐, 평화가 내장된 인물이 아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유럽어를 구사하는 삼십 대로, 이념보다는 번영을 추구한다는 면에서 이전 세대보다는 낫지만 일관되게 평화적 수단만 찾지는 않는다. 평화를 목표로 한다면 우리는 북·미 양 측만 바라보는 관객이 되어서는 안 된다.(본문 중)
기독인의 눈으로 제2차 북미정상회담 다시 보기
이 책은 오늘날의 좌우 프레임을 근본적으로 흔들어놓는다. 그리고 저자가 제시하는 한국의 ‘양심적’ 우익의 기원을 따라가다 보면 대한민국을 만들어간 선조들에 대한 자부심을 갖게 된다. (중략) 무엇보다도, 이 책에 등장하는 학병세대의 다수는 기독교인들이다. 대한민국을 설계하고 이끌어간 기독교의 역사는 오늘날 많은 이들이 기독교 하면 떠올리는 혐오와 배제의 종교, 극우보수의 이미지와 너무나 거리가 멀다.(본문 중)
『대한민국의 설계자들』 서평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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