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레터 55호   ::   2019.08.02(금)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국가들이 각자의 국익을 위해 경쟁하고 때로 이 경쟁이 분쟁으로 발전하는 경우는 흔히 있어 왔다. 우리의 최대 관심인 지금의 한일 분쟁이 그러한 사례이다. 문제는 한일 분쟁 중에 나타난 우리나라 안의 혼란과 무질서이다. 당파적 이해관계와 엮여서 지혜로운 해결은 고사하고 사태의 진실조차 찾기 힘든 형편이다. 논점을 왜곡하는 가짜뉴스와 억지 논리들이 횡행하고 있다.(본문 중)

백종국(경상대학교 정치외교학과 명예교수, 기윤실 이사장)

백종국 교수가 소개하는 ‘한일 분쟁’ 자세히 보기

 

우리는 선한 인간과 악한 인간을 이분법적으로 구별하는 데 익숙해 있다. 그러나 이 구별은 절대적인 것이 아니라 상대적인 것이다. 즉 완전히 선한 인간과 완전히 악한 인간이 있는 것이 아니라 상대적으로 좀 더 선한 인간과 상대적으로 좀 더 악한 인간이 있을 뿐이다. 모든 인간 안에는 선한 마음과 악한 마음이 함께 있으며, 따라서 때에 따라 선한 행동도 하고 악한 행동도 한다.(본문 중)

윤철호(장로회신학대학교 교수, 조직신학)

 

지난 세기의 복음전도 설교들을 살펴보면, 복음전도를 이신칭의론이나 형벌대속론, 즉 구원론 교리의 설명과 동일시하는 경향이 뚜렷합니다. 그런데 사도행전에 나타난 사도의 설교들을 분석해 보면, 이 두 교리의 싹을 간신히 찾을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그것이 결코 그들의 주된 선포 내용이 아님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20세기 교회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사도의 복음 전파 내용과 방식에서 멀어져 있었음을 보여주는 것입니다.(본문 중)

노종문(좋은나무 편집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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