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윤리실천운동(기윤실)은 2011년부터 ‘자발적불편운동’을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기윤실은 창립 초기(1987년)부터 정직, 검소, 절제, 나눔이라는 가치를 강조하며 그리스도인 개개인의 생활 속 실천을 독려해왔는데, 그러한 가치와 실천을 재구성하고 확장한 것이 바로 ‘자발적불편운동’입니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시고 인간의 터로 허락하신 자연 세계의 보존과 회복을 위한 실천 운동, 이웃 특히 약자들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배려하고 나누는 실천 운동을 포괄하는 개념이며, 이러한 취지와 목표로 지속적으로 실천 캠페인이나 워크숍, 강연과 수기 공모 등을 통해 운동을 현실화하고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기윤실의 창립자이자 기윤실의 초기 핵심가치를 강조해 온 손봉호 교수(서울대 명예교수)는 “불편하더라도, 심지어 내가 조금 손해를 보더라도 소유와 편리를 추구하기보다 약자의 이익과 공익을 생각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것이 “결과적으로 모두를 편리하게 하고 행복하게 만드는 길”이라고도 덧붙였지요. 반대로 생각하면 ‘나만 손해 보는 것 아닌가? 내가 편한 대로 해야지’라는 마음이 생길 때는 모두가 실패하고 불행해지고 말 것입니다.
‘자발적불편운동’의 슬로건 중 하나인 “나부터, 지금부터, 작은 것부터”라는 말은 우리의 실천에 용기를 북돋워 줍니다. 그러한 용기로 자발적불편운동은 꾸준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고, 기윤실 회원 여러분과 후원교회 그리고 더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이 실천에 동참해 일상의 작은 변화부터 공동체와 지구를 바꾸는 위대한 변화까지 함께 만들어 갈 것을 요청합니다.
자발적불편운동 캠페인 동참 신청을 해주시면
(신청서는 이 페이지 하단에서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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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과 자발적불편-나부터, 지금부터, 작은것부터 (김현아 사무국장)
- 물건과의 이별연습 (유미호 기획위원, 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 센터장)
- 캠퍼스 자발적불편의 삶과 이청득심 (박정우 자발적불편운동본부장, 광운대학선교회 목사)
- 축하해주세요, 헌혈 200회 달성을! (박제우 기획위원, 아이티엘엔터프라이즈 상무)
- 생존을 위한 제로웨이스트, 자발적불편의 연대를 찾아서 (김희경 기획위원, 가치가게 운영자)